저는 건성에 피부가 많이 얇은 타입 입니다.
계절적으로 속당김이 심한 타이밍이기 한데
최근 몇개원 동안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여러번 받아서 그런지
속당김도 많이 심해지고 주름도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솔루션이 필요했어요.
"건조, 속당김, 유수분 밸런스, 저자극, 좋은 성분."
인스타에서 우연히 비마이셀프의 샘플 신청 이벤트를 봤는데
브랜드는 생소했지만 제가 원하는 포인트가 다 언급되어 있어서 관심이 갔고,
어차피 샘플이니 속는 셈 치고 한번 써 보자.. 싶어서 신청했습니다.
(앰플인줄 알고 신청했는데 토너가 왔더라는..ㅋ)
처음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
기존에 사용 중이던 기초 케어를 한 뒤에
추가 보습을 위해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그 패드를 얼굴에 잠시 얹어주는 용도로만 사용했는데,
(이때만 해도 아직 제품을 신뢰할 수가 없어서, 며칠 쓰다 안되면 버려야지.. 라고 생각했다는ㅋㅋ)
하루이틀 지나며
이 토너가 원래 쓰던 것 보다 향이나 사용감도 좋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.
아주 약간의 점액성이 있어 피부를 잘 감싸주고
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느낌이 참 좋았구요.
여태 화장품 써 오면서 이런 느낌은 처음인데... 뭐랄까...
사용하면 할수록, 좋은 느낌이 은근~하게 점점 커지는... 그런 느낌?
그래서 그때부터 바로 아침 저녁으로 얼굴 닦토하고
보습 패드 만들어 붙이며 열심히 사용하고 있어요.
(좋은 건 아끼면 안되니까 듬뿍듬뿌 사용했더니 2주만에 이미 절반밖에...ㅋㅋ)
정말 자극없고 촉촉하고
2주 정도 사용했는데 속당김이 확실히 줄어든 것 같아요.
보통은 아침에 화장하고 나서 약 1시간쯤부터 속당김이 생기고,
찢어지는 열감이 생겨서 얼굴 피부가 아프고..
화장한 얼굴에 괜히 미스트만 엄청엄청 뿌려대곤 했는데
한 3일 전부터는 그런 느낌이 대폭 줄었구요,
미스트 뿌리는 횟수도 아주 많이 줄었어요.
피부 장벽이 개선되어서 그런지 아침 화장도 그전보다 잘 먹혀요.
C2 워터 플럼핑 토너,
정말 만족합니다! 인생템 등극!
제가 화장품은 후기 점수 매우 만족 안 넣는데... 이건 제 동생한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서 만점으로 입력했습니다.
좋은 제품, 넉넉한 샘플 감사드립니다~